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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09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2007)
8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리던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휴 그랜트).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 그에게 어느 날 재기의 기회가 찾아온다. 브리트니보다 인기 많은 최고의 스타 가수 코라 콜만으로부터 듀엣 제안을 받은 것! 단 조건이 있으니 둘이 함께 부를 노래를 알렉스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곡에서 손 뗀지 이미 오래인데다 작사라곤 해본 적도 없는 알렉스는 굴러들어온 기회를 놓칠 지경이다.
그런데 마침 알렉스 앞에 자신의 집 화초를 가꿔주는 수다쟁이 아가씨 소피(드류 베리모어)가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전에는 시끄럽기만 하던 말소리가 하나 같이 주옥 같은 노랫말! 알렉스는 작사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소피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왠지 인생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뮤지컬 영화는 아니지만 음악이 주 소재가 되는 영화다.
즐겁고 황당하고 사랑하고 갈등하고 슬프고 감동하고 행복하는 로맨틱코메디 장르의 모든것을 보여준다.
'러브 액츄얼리'와 '브릿짓 존스의 일기' 등 최고의 로맨스가이 휴그랜트와 '날 미치게 하는 남자'와 '미녀삼총사' 등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드류 베리모어가 만나 영화는 더욱 완벽해졌다.
게다가 감미로운 노래까지 함께 하니 이건 정말 로맨스 진수성찬이다.
러브액츄얼리만큼이나 사랑하고 싶어지게 하는 영화다.

엊그제 본 '원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파스텔로 은은한게 그린게 '원스'라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색색의 물감으로 밝고 화사하게 그린것 같다.
하지만 어쨌든 둘 다 아름다운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노래로서 표현한다.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노래로 표현할때 더 아름답고 가슴에 와닿는 것 같다.
A melody is like seeing someone for the first time.The physical attraction, sex. But then, as you get to know the person, that's the lyrics. They are stories, who they are underneath.
-멜로디는 누군가를 처음 보는 느낌과 같아요. 섹스같은 성적매력이죠. 그러다 서로를 알아가게되는데 그게 가사에요. 가사와 멜로디가 만나 환상적인 마법을 이루죠.
사랑을 표현하는데는 진심을 담은 노래만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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